학과장입니다.
어제(3월 22일) 1,2,3학년 상견례를 시행한 날이지요.
운동장에서 잘 뛰고, 즐거운 시간 보냈나요?
오늘아침에 김정국학생이 어제 귀가하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집으로 연락해보니 김정국학생 어머니께서 안동병원에서 수술이 어려워 대구 파티마 병원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점심식사 후 박창옥교수님과 내가 함께 대구파티마 병원으로 달려가 보았어요.
그러나 파티마 병원에서는 김정국이 보이지 않더군요. 찾아도 없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대구 파티마 병원이 아니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더군요.
응급실로 가보니 김정국학생이 수술중이더군요.
귀쪽 살이 떨어지고 그런 상황을 수술하는 것이고요, 목에 몇군데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머리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해서.... 참 다행이었어요.
수술중이라 정국이는 보지 못하고 아버님과 고모부님만 뵙고 돌아왔어요.
김정국 학생이 다친것을 학우들이 알고 있을 것이므로 좀 자세히 적어 봅니다.
차는 폐차 시킬정도이나 그정도인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술이 취해 운전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철도전기과 학생들, 김정국학생이 빨리 나아지길 바라면서 우리함께 기원합시다.
나중에 정국이가 이글을 병실에서라도 본다면 힘나게 답글이라도 빨리 나아지도록 달아봅시다.

정국이 힘내라!!!!!!